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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 거래를 잇다
40년 이상된 왕벚나무 증상 문의 드립니다
2025-06-12 15:09 | 나무파요 | 조회 104 | 추천 0
40~50년 정도 된 왕벚나무에서 20주 정도 있는데 몇몇에서 송진이 많이 흘러나오고, 벌레가 나무를 파먹었는지 톱밥같은 가루가 밑둥에 제법 쌓여 있습니다. 잎에는 별 증상이 없습니다.
평소 봄가을에 방재를 하고 있으며, 일단 나무에 약물을 주입하고 나무 주변에는 개미 등 해충이 오르지 못하도록 약제를 뿌려둔 상태입니다.
조경업체에 문의한 결과 우선 벚나무가 수명이 오래되어서 그렇고 일단 조치를 해놓았으니 지켜보는 수 밖에 없고, 장기적으로는 고목을
베어내고 다시 심는 수 밖에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. 지금 추가로 할 수 있는 조치가 있을까요?
위 증상은 복숭아유리나방 애벌레의 가해 흔적과 유사합니다
복숭아유리나방에 대해 안내해 드리면
피해수목은 매화나무, 벚나무류, 복숭아나무, 사과나무등이며
피해증상은 유충이 줄기나 가지의 속에서 목질부를 갉아 먹어 외부에 배설물과
수지가 배출됩니다.
방제방법은 우화 최성기인 8~9월에 줄기와 가지에 페니트로티온 유제 1,000배액을 살포하거나 9~11월에 유충방제를 위한 줄기 보호약제를 살포합니다.
문의해 주신 증상으로는 복숭아유리나방에 의한 피해로 예상되며
[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]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수 있으니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